점자의 장점과 단점


 

가. 장점

1. 시각장애인의 중요한 정보획득 수단이다.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는 유일한 문자가 점자이고, 시각장애인의 지식교육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버금가는 문자라 해서 '훈맹정음'이라고 불리운다.

2.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촉각을 활용한 문자생활이 가능하다.

3. 시각 및 청각의 중복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의사소통 수단이 된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를 모르더라도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지만,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손상을 입은 장애인에게는 점자가 거의 유일하고 확실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4. 정독과 재독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책을 읽어주는 대면낭독의 경우는 책 내용을 자세히 이해할 수 없거나 다시 책 보려면 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다. 그러나 점자책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다시 읽을 수 있고,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으므로 정독이 가능하다.

5. 올바른 문자생활이 가능하다.
문자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성을 통해서 맞춤법 등을 익히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점자를 사용하게 되면 올바른 문자생활이 가능하다. 맞춤법을 모르는 사람은 '부억'과 '부엌'이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른다.



나. 단점

1. 읽기 속도가 목독이나 청독보다 현저하게 느리다.
촉각으로 감지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눈으로 글을 읽거나 대면낭독에 비해 읽기 속도가 떨어진다.

2. 점자도서나 간행물을 구하기 어렵다.
점자도서나 간행물은 일반 묵자도서나 인쇄물과 제작방법이 다르고 별도의 추가 비용과 노력이 따르기 때문에 자료가 많지 않다.

3. 점자도서의 제작비가 비싸다.
점자인쇄는 잉크를 주로 사용하는 묵자인쇄에 비해 종이의 양도 많이 들고 제작방법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4. 점자는 양이 방대해서 휴대하거나 보관이 어렵다.
성경 한 권을 점역하면 약 20권 정도가 되고, 백과사전은 커다란 책장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 점역된 책의 양이 매우 방대해 진다. 묵자 책은 글자의 크기를 줄이거나 앏은 종이를 사용해 인쇄하면 많은 양을 한 권의 책에 담을 수 있지만, 점자는 크기를 줄이거나 크게 할 수 없고, 점을 오래 보전하기 위해서 두꺼운 종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피를 줄일 수가 없다.

5. 부호의 중복 사용으로 인한 혼란과 어려움이 발생한다.
점자는 6개의 점을 기본단위로 해서 모든 글자를 나타내야 하기 때문에 같은 모양의 점자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뜻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1-2-3-4점의 경우 한글로는 '워'로 쓰이고, 영어에서는 'p'로 쓰이며, 일본어의 경우는 히라가나의 'ね'로 쓰인다. 그러므로 점자를 읽을 때에는 문맥에 따라 같은 점자라도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점자를 어렵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6. 약자표기는 맞춤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점자는 양을 줄이기 위해서 약자를 많이 쓰는데 특히 맞춤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7. 글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억력과 이해력이 필요하다.
점자는 손으로 만져지는 부분만 감지할 수 있다. 그래서 문장의 천체 내용을 파악하려면 앞에서 읽은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기억력과 이해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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