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2004.5.14 음성사서함 2000(4502)입니다. 오늘의 소식 첫 번째 시각장애 어르신 은빛축제(노인잔치), 두번째 kt 특수학급 11곳에 시각장애인 음성합성 프로그램 휴보이스 기증소식, 세 번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회 안내, 정부서 생활보조금 받는 저소득근로자 10만 돌파, 네 번째 장애우 예술인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축제 안내, 다섯 번째 여전히 부족한 곳곳의 편의시설 , 장애인 사용 불가능한 이동식 화장실 등입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는 제2회 경기도 시각장애 어르신 은빛축제(노인잔치)행사를 2004년 5월27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실시합니다. 행사장소는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 유원지이며, 대상은 각지회 10명씩 선착순입니다. 은빛가요제 신청자는 각 지회당 1인씩 추천해주시기 바라며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KT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11개 특수학교에시각장애인용 음성합성 프로그램인 ‘휴보이스(HUVOIS-TTS)’ 2000여개를 기증하고 선생님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13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KT 임직원들로 이뤄진 사랑의 봉사단 200여명이 참가했다. 휴보이스는 PC 키보드를 치면 입력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시각장애인용 음성합성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음악회 관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5월 18일 화요일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하며, 녹화시간이 저녁 7시 30분부터 실시되는 관계로 저녁 6시 20분까지 지하철 여의도역 3번 출구로 오시면 되고 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여의도역에서 복지관 차량으로 셔틀을 운행합니다. 모집마감은 5월 14일까지입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나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재가복지 담당 3433~3851번 박홍기 선생님 앞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1. 공 연 명 : kbs 열린음악회 2. 일----시 : 5월 18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3. 모집마감 : 2004년 5월 14일(금) ※ 문의 및 접수 : 재가복지 담당 박홍기(02-3433~3851) 정부서 생활보조금 받는 저소득근로자 10만 돌파 정부로부터 학자금이나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 받은 저소득 근로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를 시작한 지난 2002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 제도를 이용해 저소득근로자 10만명이 총 3507억원의 지원금을 대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용보증지원을 받은 근로자는 재직근로자 8만4459명(2708억원), 산재근로자 6870명(242억원), 장애인근로자 2617명(257억원), 실직근로자 6055명(300억원)이다. ‘근로자신용보증지원제도’는 보증인 또는 담보를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근로자의 보증부담을 해소하여 생계를 보호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도에 도입된 근로복지제도다. 장애우 예술인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축제 - '제 2의 보첼리'를 꿈꾸는--장애우 예술인들을 위한 사랑 축제 - 평화문화포럼에서는 다가오는 5월 18일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장애우 예술인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장애우 예술인 사랑축제’를 개최합니다.-- 건강하고 밝은 ‘문화의 힘’으로 사회의 각종 문화적 병리현상을 치유하고 인간존엄성 회복과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설립취지로 하여 2003년 4월에 창립된 평화문화포럼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예술가의 꿈을 가진 장애우들에게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예술가의 꿈을 가진 장애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장애인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천부적 예술성을 가진 어린 예술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단지 그 꿈을 펼칠 기회를 갖지 못해서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육체적으로 많은 구속을 받기에, 그들의 예술적 상상력은 더 뜨겁고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그들의 예술적 능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성악가 ‘보첼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람들의 영혼은 새로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장애우 예술인들의 천부적 예술성이 영원히 땅속에 묻히는 일은 우리 사회의 커다란 비극일 것입니다. 그들의 예술은 우리 영혼을 아름답게 밝혀줄 빛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작은 정성은 우리 영혼을 위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의 힘’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노래하는 이희아 양을 비롯한 장애우 예술인들의 모습이야말로 평화문화포럼의 설립 목적과 그 지향점을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이와 관련된 행사를 평화문화포럼에서는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1. 일시 : 2004년 5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2. 장소 : COEX 그랜드 컨퍼런스룸(401호) 3. 프로그램 ---- 19:30~21:00--장애우 예술인 공연 ------(주요 출연진 : 피아니스트 이희아, 가수 김국환&이민성) ---- 21:00~21:20--후원금 전달식 4. 후원티켓 : 3만원 5. 후 원 금 : 하나은행 779-910001-20905 --------------세화문화재단 평화문화포럼 (02-3474-9472) 여전히 부족한 곳곳의 편의시설 장애인 사용 불가능한 이동식 화장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이 열악해 선수 및 경기장을 찾은 장애인 관람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은 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전주, 익산, 완주, 임실 등 총 4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본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편의시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4곳의 경기장 편의시설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사용할 수 없는 이동식 화장실 전주종합경기장 안에는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1층에 1칸뿐이다. 이에 대한 보안을 위해 이동식화장실 30여개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됐다. 하지만 이 조차도 실제 장애인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 개막식을 보기 위해 참석한 동그라미 재활원 박철호(29세,지체1급)씨는 “이동식 화장실의 턱이 높아 휠체어가 오르내리기 쉽지 않고 잡아 당기는 문이 아니라서 문을 여닫는데 힘이 많이 든다”며 아울러 “남녀구분이 없을 뿐 아니라 문을 닫으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식 화장실이 아닌 장애인편의시설이 마련된 화장실을 사용한 동암재활학교 교사는 “종합경기장과 거리가 너무 멀고 경사로에 핸드레일이 설치되지 않아 위험하다”며 휠체어장애아동을 일일이 뒤로 돌려서 경사로를 내려가게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동식 화장실 담당자는 “1년에 한 번 쓰기위해 편의시설을 완비할 수 없고 장애인보다 비장애인이 활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완벽한 편의시설은 설치할 수 없다”며 “편의시설을 완비할 경우에도 대여할 곳이 없어 나중에는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며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이 완비된 화장실도 장애인이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동식 화장실은 경사로 끝에 턱이 설치돼 휠체어장애인이 사용하기 불편했고 세면대 등 손을 씻을 만한 시설도 없어 여성장애인으로부터도 외면 받았다. 또한 양변기자체가 불안정하게 설치돼 장애인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선수대기실 없는 선수들 촌각을 다퉈 기록을 세워야 하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편의시설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대중(33세,지체2급,필드)씨는 “선수대기실이 없어 무조건 뙤약볕에서 대기해야 한다”며 “하루종일 휠체어에 앉아 있기 때문에 경기를 위해 누워있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선수대기실이 절실하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한도형(34세,지체3급,투창)씨는 “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과 따로 쉴만한 장소가 없어 무조건 운동장에 있어야 한다”며 지난해에도 지적된 선수대기실의 부재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실제로 선수대기실이 있는 곳은 휠체어테니스 경기장 한 곳으로 조사됐으며 이조차도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휠체어테니스 선수대기실은 비장애인을 위한 샤워실, 락커룸으로만 구성돼 있어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자신들의 숙소로 돌아가야만 한다. 편의시설 미비한 장애인선수 숙소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이하 진흥회) 측은 애초에 숙소를 연수원으로 정하고자 했으나 전북 지역에 연수원 자체가 없어 선수들의 숙소는 모텔로 정해졌다. 이에 진흥회측은 “전주지역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이 없어 그나마 편의시설이 완비됐다고 생각되는 모텔로 숙소를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속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은 "오히려 낡은 호텔에 비해 새로지은 모텔이 문도 넓어 이동이 편리해 좋다. 방도 넓은 편이어서 휠체어 5대가 들어가도 공간이 남는다" 며 숙소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선수들이 묵는 숙소가 일관되지 않고 주변 곳곳의 소규모 모텔로 흩어지다 보니 편의시설 문제가 많이 지적돼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A모텔에 투숙한 최용국(34세,지체1급,휠체어테니스) 선수는 “휠체어장애인 2명이 엘리베이터에 탈 수 없을 정도로 좁아 1명씩 순서를 기다려야만 한다”며 “방이 좁은 것보다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선수대기실 및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 관련 진흥회 관계자는 “전국체전행사 및 편의시설은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질타보다는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낙후성을 인정해야 한다. 오히려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됨으로써 그 지역의 낙후성을 조금이라도 끌어 올릴 수 있다. 큰 행사를 한번 개최하고 나면 공무원 자체의 행정능력이나 태도도 많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이 증진된다" 며 좀 더 넓은 안목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