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전염병도 아니고, 전생의 업보도 아니며 원죄도 아니다. 단지 사고나 질병 혹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가중된 불편함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 이성이 지배하는 밝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기억하자. 장애에 대해서 막연히 경계하고 편견으로 대하는 것은 장애가 어둠속에 묻혀 있어서가 아니라, 아직도 우리가 어두운 색안경을 끼고 장애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혹시, 나 자신이 색안경을 끼고 시야를 가린 채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뚜거운 색안경을 벗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도록 하자. 색안경을 벗는 순간, 보다 더 자유롭고 밝아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