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 인권위원회 앞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체계를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개 선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장애인연합회는 집회에서 "새 버스체계에서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바 뀐 버스 번호뿐 아니라 횡단보도 및 승강장 위치까지 매번 물어봐야 탑승이 가능한 형편"이라며 "홍보물이나 노선표도 시각장애인들이 해독할 길이 없다"고 주장한다. 연합회는 ▲버스번호 변경내용을 점자와 녹음 테이프로 제작 보급할 것 ▲버스 번호글자 색상을 바탕색과 대비되도록 하고 크기를 확대할 것 ▲버스전용차로 승강 장에 음향신호기를 설치할 것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을 강구할 것을 서 울시에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