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상반기내 시각장애인도 금융감독원의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각종 금융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등 금감원 홈페이지가 혁신적으로 달라진다. 김창록 금감원 부원장은 31일 "금융산업 환경의 변화, 쌍방향 통신수단의 혁신적 발달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맞춰 금감원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인권존중 차원에서 시각장애인들도 금감원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의 방향을 `금융이용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설정, ▲감독정책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 ▲금융소비자의 감독규정 개정 참여코너 ▲직원 친절.불친절 신고코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부원장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감원은 시각장애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금융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디오 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구체적인 세부 콘텐츠를 개발에 착수했다. 오디오 금융서비스 체제가 갖춰지면 시각장애인들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마우스를 화면에 접촉하는 것과 동시에 자세한 음성안내를 받아 민원업무 등 감독서비스를 쉽게 얻을 수 있다. 또 기존의 `민원상담 코너'를 확대개편, 이 코너를 통해서도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금감원이 펼치고 있는 각종 감독정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홍보전문 사이트(VISION PR)'를 개발할 예정이다. 동영상 홍보전문 사이트에는 주요.신규 감독서비스 내용과 서비스 기획배경, 감독담당 실무자의 설명을 담은 동영상 등이 제공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