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배우기
장애인과 함께
구인구직
자유게시판
사랑의 배너달기


시민이 지하철 선로서 몸던져 시각 장애인 구했다.
이 름   복지뉴스
제 목   시민이 지하철 선로서 몸던져 시각 장애인 구했다.
홈페이지  
작성일   2004-11-09
조회수   4239
첨부파일     

 “누구나 그 순간이면 선로에 뛰어내렸을 겁니다.” 
3일 낮 12시40분쯤 명동 거래처에 가기 위해 서울 을지로 지하철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황보인(38·사진)씨는 “사람이 떨어졌어요. 살려주세요”라는 외침에 고개를 돌렸다. 안타깝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사람들 너머로 한 젊은 여성이 선로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본 황보씨는 곧바로 선로로 뛰어내렸다. 

선로에 쓰러져 신음하던 여성을 재빨리 일으켜 승강장에 몰려 있던 사람들에게 밀어올린 황보씨의 눈에 멀리서 희미한 열차 불빛이 보였다. 다급한 마음에 승강장으로 뛰어오르려 했지만 몸은 마음처럼 움직여 주지 않았다. 

황보씨는 “간신히 승강장으로 올라온 순간 열차가 들어서는 것을 보고 뒤늦게 두렵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그 순간이면 나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미소를 지었다. 

119구조대가 오기까지 사고를 당한 여성의 곁을 지키던 황보씨는 그제야 그 여성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시각장애인인 최모(29)씨가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실수로 선로에 떨어졌던 것. 때마침 황보씨가 용감하게 나서지 않았더라면 자칫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사고지 관할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달 중순 황보씨에게 감사패인 ‘용감한 시민상’을 주기로 했다. 

 세계일보  김희준 기자
 






   


 
Copyright 2005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All rights reserved.
사무실 : (16239)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35
경기북부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 : 경기도 양주시 고삼로43번길 28 2, 4층 (우) 11485

Tel : 031) 213 - 7722 Fax : 031) 211 - 0220    E-mail : ggkbu@daum.net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로 이동
경기도청 바로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