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턱ㆍ터치스크린 방식 등 장애요소 `정보통신 접근성` 포럼 "장애인들도 AT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야 한다" 정보통신접근성향상표준화포럼(www.iabf.or.kr)은 지난 30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ATM에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성일 교수는 "ATM에 접근하려면 일단 5㎝가 넘는 턱이 있고, 소프트웨어도 터치스크린방식으로 되어있어 시각 또는 지체장애인이 ATM을 이용하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위한 기술ㆍ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두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실장은 "ATM 접근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 입장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이라며 "ATM 개발 업체들이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창석 한국지체장애인연합회 과장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리모콘 형태의 단말기를 채용, ATM을 이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미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부장은 "외국 기업들은 ADA(미국 장애인법)을 통해 정보통신 기기를 개발시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려한다"며 "수출을 고려하는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장애인을 고려한 정보통신기기 개발에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성균관대학교 이성일 교수의 사회로 노틸러스효성 권상환 팀장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두현 실장, 한국농아인협회 김상화 팀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미연 부장, 한국지체장애인연합회 오창석 과장 등이 참여했다. naver 뉴스 채지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