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불편사항 집중 접수
30일~2월 16일 불편 집중접수기간 운영
여러 부처 관련된 민원사항 해소 기대
‘장애인정책 불편사항 모두 신고 받아요!’
보건복지부(유시민 장관)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들을 해소시키기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 ‘장애인 불편사항 집중 접수기간’으로 정해 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과 장애인지원종합대책 등의 추진을 통해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거시적인 정책개발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나, 실제 현장에서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키 위한 총괄적인 노력이 미흡하다고 보고, 이번 집중접수기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들은 보건복지부 등의 관련부처에서 민원형식으로 접수해 개선하고 있었으나 불편사항의 해소가 산발적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 복지부측의 판단이다.
복지부는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는 민원의 경우에는 관련부처간의 협의가 중요하므로 올해 3월말 예정되어 있는 제2차 장애인지원종합대책 발표과정에서 이뤄질 부처간 협의기회를 활용하면 여러 부처가 관련된 민원사항들의 상당부분도 개선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집중 신고기간 중 접수된 불편사항들 중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항들은 참여정부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면, 팩스, 인터넷을 통해 모든 생활영역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접수가 가능하다.
*서면 접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팀(427-721)
*팩스: 02-503-7809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팀)
*인터넷: http://mohw.go.kr/policy2007.cafe
에이블뉴스, 맹혜령 기자 (behind81@able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