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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청각 장애를 가진 중복장애인입니다.

성 명 : 심원섭
나 이 : 59세, 성 별 : 남
장애유형 : 시각(2급), 청각(3급) 중복장애


어릴 때 꼬챙이에 눈이 찔려서 한 쪽 눈의 상태가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복관련 사업을 하면서 그래도 남들과 같이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다복한 가정도 가지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평탄하던 삶은 사업이 실패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고 저는 그 충격으로 뇌졸중과 함께
청각장애를 가지게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아들과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딸은 결혼을 했지만 짐이 될까봐
연락도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단칸방에 혼자 살고 있는데 이 집은 99년도에 딸이 사채를 빌려
5년 안에 원금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얻어 준 것으로 올해가 5년째가 되는
해인데 돈을 갚을 방법이 없어 참으로 막막한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수입이 전혀 없어 생활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공근로나 다른 직업을 얻으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나이도 많고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복장애인에다 뇌졸중까지 있는
상황이라 저를 받아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 때문에 재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나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홀로 벼랑 끝에 선 기분일 때 제 곁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
방법을 몰라 참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사)한국시각장애인엽합회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서 동사무소에 장애수당을 신청해서 현재는 월 80,000원을
지급받고 있고 국민기초수급 대상자 신청을 해서 돈은 받지 못하지만
의료보호 1종으로 선정되어 그나마 작은 병원비의 부담은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 80,000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기에는 요즘같은 세상에
너무나 힘들고 또 힘이 듭니다.

앞도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남자가 혼자 살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참 처량 맞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왕래가 없어 참으로 외롭습니다.
요즘은 의정부시지회에 나가서 점자도 배우고 컴퓨터 교육도 받고
또 청각장애인 사무실에서 수화도 배우고는 있지만 나이도 들고,
시각, 청각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어 그런지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요즘은 빨리 국민기초 수급대상자로 선정이 되어서 물질적인 지원을
받고 싶습니다. 딸과 사위가 있어 조건이 맞지 않아 쉽지 않은 상황인데,
하루 빨리 제 작은 바램대로 이루어진다면 좀 더 마음과 몸이 편하게
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작은 바램 하나하나로 오늘도 혼자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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